국가탄소중립 기여하는 케이(K)-포레스트 전략 강화 2050 탄소중립 캠페인 확대… 기후변화 대응 위해 앞장
빅스퀘어 유니언 출범식 및 협약식.
2021년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지금, 올해를 가장 대표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키워드는 과연 무엇일까.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세계를 빛내고 있는 가수 ‘BTS’ 등 2021년을 상징할 수 있는 키워드는 많지만, 아마도 전 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가장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이슈는 바로 ‘탄소중립’과 ‘ESG 실천’일 것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참석하여 G20 정상들과 함께 2050년까지 석탄발전 감축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글로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한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특히 향후 공공부문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ESG 실천이 메가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정부는 ESG의 확산이 우리나라 경제의 친환경(environment), 포용(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공공부문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다.
산림경영활동에 대한 공간정보화 구축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탄소흡수원인 산림에 대한 적극적인 경영이 요구된다. 즉, 보호림을 제외한 나머지 산림에 대해 조림, 벌채, 숲 가꾸기 등 인위적인 경영활동이 이루어진 산림에서 연간 흡수된 탄소를 감축량으로 인정해 주는 방식이 필요하다.
또한 탄소량 감축에 대해 100% 인정받기 위해서는 산림경영활동을 공간정보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기를 극복하고자 일경험 수련생 50명과 함께 산림경영자료를 공간정보화하였다.
산림플랫폼 운영을 통한 625개 개별 데이터 상품 제작,
산림빅데이터 거래소 개방
산림빅데이터 거래소 개방
산림 데이터를 625개 개별 데이터 상품으로 제작하여 ‘산림빅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개방하고 있다.
임업통계조사에 기반한 임업경제활동 정보 제공에서부터
저탄소 친환경 재배 홍보까지
저탄소 친환경 재배 홍보까지
저탄소 친환경 재배 홍보 표지(왼쪽)와 임가 노하우 책자 발간(임업경영귀산촌편)
2050 탄소중립 캠페인 확대, 산림탄소중립 인프라 지속 구축
또한 기업 중심의 탄소중립 행사에서 기업과 국민이 함께 달성하는 ‘2050 탄소중립 캠페인’으로 대상을 확장하여 실시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탄소배출량 증가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 국민, 지자체, 기업을 아우르는 산림탄소중립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원은 대한민국 산림과 임업을 통해 다양한 미래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며, 산림과 임업 정보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글로벌 탄소중립과 ESG 실천을 위한 산림경영을 적극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