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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아내 김정임 “아들 PCR검사 18번 받아 콧구멍 커진 듯”

입력 | 2021-12-10 15:41:00

모델 김정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모델 김정임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는 아들을 안쓰러워했다.

10일 김정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아들 화철이가 또 등교를 못하고 있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김정임이 공개된 사진에는 집에서 샌드위치로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김정임은 “그나마 다행인건 PCR 검사에 애가 거부반응이 없고, 결과가 다 좋아서 다행입니다. PCR 검사 18번 받은 아이”라며 “콧구멍이 그래서 그런가? 자꾸 콧구멍이 넓어지고 벌어지는거 같은 건 제 느낌이겠죠?”라고 아들의 표정을 설명하며 웃음 지었다.

또 “눈 뜨자마자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햄이 가득 든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 죽겠다고, 잘도 먹는 아들 보고 다이어트 3일째인데 넘 맛나 보여 가위로 3분의 1을 잘라서 얻어 먹었네요. 아~~~쉐이크만 먹을랬는데. 엄마, 주부는 진짜 힘들어”라고 가족과의 일상을 알렸다.

그러면서 “잘도 먹는 성장기 아들보니 진짜 이보다 더 완벽한 끼니가 있을까 싶네요. 잘 챙겨 먹여야 한다”며 “잘못 했을 때 야단도 호되게 칠 수 있어요. 건강한 밥상으로 식사하시고. 오늘도 파이팅!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8번이나 어떻게 했을까요”, “화철이도 정임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코로나는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정임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야구 선수 홍성흔과 2004년 결혼해 딸 화리, 아들 화철을 두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