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성균관대·아임뉴런 3자 협력 일환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 협력’ 체결 유한양행 바이오신약연구소·아임뉴런연구소 입주 예정 오는 2024년 6월 완공 목표 지사 3~지상 8층 규모 캠퍼스 랜드마크 전망
유한양행은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CNS연구센터 및 팹랩(FabLab)동(이하 CNS연구센터)’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유한양행은 성균관대,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이하 아임뉴런)과 함께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한 (3자)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일환으로 CNS연구센터 신축을 추진했다.
CNS연구센터는 뇌 과학 등 미래유망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첨단 연구설비와 실험동물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유한양행 바이오신약연구소, 아임뉴런연구소가 시설로 이전한다. 성균관대는 관련 신규학과를 신설한다.
CNS연구센터와 팹랩동은 연결된 구조로 설계됐다. 지하 3~지상 8층 규모를 갖추며 삼성학술정보관 및 N센터에 이어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유한양행 측은 설명했다. 완공 목표 시기는 오는 2024년 6월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CNS연구센터는 미래지향적인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조성과 차별화된 산학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CNS연구센터를 통해 유한양행과 성균관대, 아임뉴런 등 협력 당사자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