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30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 45.2%, 이재명 후보 39.7%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5%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 대비 윤 후보는 1.2%포인트, 이 후보는 2.2포인트 상승해 지지도 격차는 줄어들었다. 매주 정례 실시하는 같은 조사에서 최근 3주 간 두 후보의 격차는 계속 급격히 좁혀지는 양상(11월4주 9.4%포인트→12월1주 6.5%포인트→12월2주 5.5%포인트)이다.
이번 조사의 일간 결과를 살펴보면, 두 후보 간 격차는 주중에 벌어졌다가 주후반에 소폭 다시 좁혀지는 모습을 보였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은 윤 후보가 전주보다 0.6%포인트 상승한 47.9%를, 이 후보는 1.7%포인트 상승한 45.0%를 기록했다. 당선 전망 격차는 지난주 4.0%포인트였지만 이번주엔 2.9%포인트로 좁혀져 오차범위 내로 들어왔다.
노동 문제를 잘 해결할 후보로 이 후보를 꼽은 응답자는 38.8%, 윤 후보를 택한 응답자는 34.8%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