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코리아가 초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를 13일 출시했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아우디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4도어 쿠페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이 차는 진보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에 기반을 두고, 감성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안전성과 일상적인 실용성,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전기차다.
e-트론 GT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후방에 탑재돼 있다.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최고출력 530마력과 최대 토크 65.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45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5초 (부스트 모드 4.1초)다.

RS e-트론 GT는 646마력의 최고 출력과 84.7kg.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6초(부스트 모드 3.3초)다.
이와 함께 40년간 축적된 아우디 콰트로 경험을 바탕으로 최소화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조절돼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신차에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돼 있다.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차량 앞의 교차로 트래픽을 인식하여 접근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은 편리한 주행을 도와준다. 또한,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프리센스 360°’ 등은 보다 쉬운 주차를 돕는다. 시인성을 높인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함께 보다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는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트론 GT 콰트로에는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10스피커, 150와트),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과 RS e-트론 GT에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15채널, 16 스피커, 710와트)가 탑재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e-트론 GT 콰트로 가격은 1억4332만 원,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은 1억6632만 원이다. RS e-트론 GT 가격은 2억632만 원으로 책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