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모라스 세계태권도연맹 신임 심판위원장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세계태권도연맹(WT)에 사상 첫 여성 심판위원장이 탄생했다.
WT는 13일 “심판위원장에 아멜리 모라스(35·미국)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여성 심판위원장은 WT 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라스 신임 심판위원장은 부위원장 및 2020 도쿄올림픽 심판 등 많은 현장 경험을 쌓았다”며 “새로운 감각과 시선으로 2023년까지 2년간 심판위원회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경기위원장은 이집트 출신의 모하메드 샤반이 재임명됐다. 정대현 의무위원장과 김중헌 품새위원장 역시 자리를 지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