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49·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안테나가 13일 밝혔다. 안테나는 “올해 9월 2차 접종을 완료한 유재석이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았다. 1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13일 2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유재석은 현재 MBC ‘놀면 뭐하니?’,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SBS ‘런닝맨’ 등에 출연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촬영하기 어렵게 됐다. 유재석은 연말 방송사 연예대상을 비롯해 각종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차질을 빚게 됐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