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이재명, TK서 확진자 만나…오전 아내 김혜경씨와 코로나 PCR 검사

입력 | 2021-12-14 11:04: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에서 열린 청암 박태준 10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2021.12.13/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14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다. 지난 11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했을 때 같은 장소에 있었던 당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와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검진을 위해 오전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밀접접촉은 아니라서 역학조사관 조사에 따른 (검사 권고는) 아니다”며 “다만 방역 모범을 보인다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오늘 오전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음성 결과 통보되면 이날 오후 3시부터 현대경제연구원 방문 간담회와 부스터샷 접종 등의 일정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에서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이번이 선대위에서 공개된 4번째 확진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