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단기업협회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1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다음해 3월 대통령이 누가 되든 (개성공단)정상화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여당과 야당을 만나 정상화해 달라는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입주기업 고병선 동우콘트롤 대표는 “인구절벽, 고령화 등 (우리 사회에)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우리가 이것을 돌파하고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어떤게 필요할까 고민이 되는 시점”이라며 “개성공단이 바로 그 중 하나다. 골드만삭스는 남북 경제 협력 하면 G2까지 가능하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29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 © News1
또 “(중소기업들은) 중국에서 철수한지 오래됐고, 베트남이나 미얀마 등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우리 입주 기업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미래를 위해서라도 (공단 재개가 필요하다)”고 울먹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