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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뼈서 추출 ‘체내흡수율’ 높아

입력 | 2021-12-15 03:00:00

블루그램 ‘어골칼슘’




세계 영양학계는 인체의 칼슘 성분과 거의 동일한 칼슘을 찾아냈다. 모유 속의 칼슘을 빼닮았다고 해서 ‘제2의 모유 칼슘’, ‘어골(魚骨)칼슘’이라고 부른다.

어골칼슘은 말 그대로 생선뼈에서 추출한 천연칼슘을 말한다. 대구, 삼치 등의 생선을 효소로 처리해 뼈만을 추출 및 정제하면 고순도의 칼슘 성분을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조개껍데기나 석회석을 가열해서 만든 합성칼슘이 주를 이뤘는데, 합성칼슘은 제조비용이 매우 저렴해 칼슘보충제 외에도 치약, 종이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최근 생선뼈를 원료로 사용한 ‘어골칼슘’이 인기다. 어골칼슘은 100% 천연칼슘만으로 된 고순도 보충제로 인체 안전성이 우수하다. 이뿐 아니라 인체의 뼛속 칼슘과 동일한 성분(인산칼슘)이어서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합성칼슘(산화칼슘)보다 훨씬 높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블루그램은 뉴질랜드 남섬의 천연칼슘 전문회사 United Fisheries에서 고순도 어골칼슘을 수입해 비타민D, 비타민K, 망간, 폴리글루탐산 등의 영양소를 최적 비율로 배합한 ‘칼슘보충제’를 선보였다. 이들 원료는 비타민C를 세계 최초로 제조한 굴지의 글로벌 제약사 ‘네덜란드 DSM’에서 수입한 것이다. 기존의 합성칼슘제와 비교했을 때 순도가 높을 뿐 아니라 안전성과 흡수율이 대폭 개선됐다고 블루그램 측은 설명했다.

블루그램은 국내 단독 출시를 기념해 1개월분(60정)을 2만8000원에 선보이며, 행사기간 중에 3개월분을 구입하면 1개월분을 추가로 증정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