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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첫 ‘국민대변인’ 논평 “공정으로 혁신적 미래 개혁해달라”

입력 | 2021-12-14 15:43:00

국민의힘의 국민대변인 장병철씨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오늘의 국민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캠프 제공) © 뉴스1


국민의힘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선발한 ‘국민대변인’이 14일 첫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가 ‘공정’을 기반으로 국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혁신적인 미래 개혁을 이룰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3자녀를 키우는 가장인 30대 정병철씨는 이날 ‘국민의 위기에 대통령은 없고 거짓의 탈을 쓴 자에게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매일 해가 자리를 잡지 않은 이른 새벽에 일어나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뛰며 꿈과 희망을 안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고 밝은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며 “우리는 지금의 역사를 통해 깨달았다. 국민들이 맡은 바 자리에서 열심히 살기만 하면 행복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라고 말했다.

정씨는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의 소망과 이상을 가득 품고 꿈을 향해 출발했지만 결국 우리를 실망시켰다”라며 “국민을 담보로 코로나 정치를 하는 대통령, 코로나 극복의 희망이 보이면 나타나고, 위기일 때는 나타나지 않는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본소득, 국토보유세, 주4일제, 음식점 총량제 등 표를 위해서는 언제라도 말을 바꾸는 자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

정씨는 “자식들에게 매일같이 건강해라, 거짓말해서는 안 된다, 친구가 힘들면 손을 잡아주어라, 어려움이 있을 때는 함께 하라고 가르치고 있다”라며 “지도자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야 알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를 타산지석 삼아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이 위급할 때면 무엇보다 앞장서서 나타나는 대통령이 되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반드시 살려주기를 바란다”라며 “윤석열 후보가 무너진 기초를 다시 세우고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여 이 대한민국을 소중한 우리의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뛰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