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 (마인츠 홈페이지 캡처)© 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30·마인츠)이 시즌 2호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주도했다.
마인츠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오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4-0 승리를 챙겼다.
승점 24(7승3무6패)가 된 마인츠는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승점 18(5승3무8패)을 유지한 베를린은 14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을 앞두고 2부 홀슈타인 킬에서 마인츠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이재성은 지난 10월30일 빌레펠트전 이후 두 달여 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던 이재성은 후반 18분 장 폴 뵈티우스와 교체 아웃됐다.
전반 초반 터진 이재성의 골로 기세를 잡은 마인츠는 전반 41분 알렉산더 해크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도 마인츠의 분위기였다.
후반 4분 이재성의 첫골을 도왔던 비드머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35분에는 뵈티우스가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넣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