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과 함께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15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위기를 맞는 내용을 담은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최초,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시리즈 전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피터 파커’는 정체가 공개되면서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려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게 된다.
정체가 탄로난 ‘피터 파커’는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간다. 그리고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시공간의 균열이 생겨 다른 차원의 빌런들이 나타난다.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는 두 히어로의 모습은 새로운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멀티버스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페이즈 4의 핵심으로, 이번 영화를 통해 본격적인 멀티버스의 서막을 알린다.
◆멀티버스 열리며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빌런 총출동
멀티버스가 열리며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들이 등장한다. 샘 레이미 감독 ‘스파이더맨’ 3부작의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에 더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 ‘리자드’, ‘일렉트로’가 등장한다. 역대 시리즈 빌런들의 총출동은 20여 년의 역사를 총망라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