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래 대구가톨릭대 입학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잘하는 학생’보다 ‘잘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해 ‘우리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양성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022학년도에 전 과목을 사이버 강의로 운영하는 단과대학인 ‘유스티노자유대학’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신설한다. 차세대 교육방향으로 전망되는 온라인 교육과 평생교육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었다.
유스티노자유대학 장학금, 유스티노자유대학 직장인 장학금 등 파격적 장학혜택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유스티노자유대학에는 △복지서비스학과 △상담심리학과 △경찰탐정학과 △부동산경영학과가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유스티노자유대학 수시 이월인원)과 나군(105명), 다군(144명)에서 모두 249명의 신입생을 학생부교과, 수능위주와 실기위주로 모집한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나군과 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바이오메디대학, 간호학과, 약학부 등은 나군에서 모집하고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의예과, 사회과학대학 등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가군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99%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는 유스티노자유대학 또한 가군에서 모집한다.
나군의 실기위주 일반전형 체육교육과는 수능 40%와 실기 60%로 13명을 선발하고 다군의 실기위주 일반전형의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40%와 실기 60%, 음악·공연예술대학, 디자인대학은 수능 30%와 실기 70%를 더해 총 54명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대구가톨릭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단과대학별 통합모집이다. 나군의 글로벌비즈니스대학과 바이오메디대학, 다군의 사회과학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 디자인대학이 통합모집을 실시한다. 통합모집을 실시하는 단과대학에서는 단과대학 내에서 전형총점 순으로 선발하며 지원한 단과대학 내에서 희망 학과로 100% 진학이 가능하다. 통합모집 단과대학의 소속 학과는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미래형 선진교육을 위한 우수한 교육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효성캠퍼스에 ‘와이파이 6’을 개통해 캠퍼스 어느 곳에서도 사각지대 없이 고성능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