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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3차 접종자 인센티브, 질병청서 검토 중”

입력 | 2021-12-15 15:56:00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에 대한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지 여부 등을 질병관리청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3차 접종자에게) 부가적으로 인센티브 같은 것들을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에 대해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라며 “그런 부분들이 좀 더 구체화할 수 있다고 하면 그때 안내를 하겠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기본적으로 예방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현재 2차를 기준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작동하고 있다”면서 “행사 등의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 구조가 기본적으로 작동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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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2차 접종 완료에 더해 3차까지 받으시는 분들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 영역에 대해선 여러 현장의 의견들이 있는 상태”라며 “추가적으로 어떤 인센티브 제공이 가능할지 의견들을 참고해서 검토해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반장은 “다만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을 6개월로 설정했기 때문에 (현재도) 3차 접종 완료자들의 인센티브 (유효기간이) 연장돼서 제공된다는 측면의 취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기자간담회에서 백신 3차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을 당정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