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에도 전국 곳곳에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580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039명보다 541명 증가한 것으로 동시간대 역대 최다 수치다. 종전 최다인 지난 7일보다도 431명 많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3127명(68.3%), 비수도권이 1453명(31.7%)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8000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811명이 더 늘어 최종 7850명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7102명→7022명→6977명→6689명→5817명→5567명→7850명을 기록하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