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를 잠시 멈추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발표한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아래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16/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9시까지 2504명 발생했다. 3일 연속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504명 증가한 19만5893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 20만명 돌파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동시간대 최다를 기록했던 2485명보다 19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오후 9시 2428명보다는 76명 많다.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 관련 확진이 이어졌다.
관악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40명이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7명이다.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3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총 75명이다.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총 647명이고, 동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18명이다.
10명은 해외 유입, 548명은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