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걷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롯데면세점이 에너지 절약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한 ‘Duty4Earth(듀티포어쓰)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기부금은 방한용품, 식료품, 영양제로 구성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로 제작해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롯데면세점 영업점이 위치한 지역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걸음 기부로 온기를 나눠준 3만 명의 따듯한 마음이 기후위기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