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최준희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에 일어났는데 인스타로 갑자기 많은 관심이 쏟아져서 보니 기사가 났더라고요 허허. 지금까지 좋은 말들도 많았고 안 좋은 댓글을 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저에게는 그저 큰 관심이라 인지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준희는 “사실 이 댓글을 받고 정말 많은 생각과 감정이 오갔는데 저를 좋아해 주시는 따뜻한 분의 말 한마디로 오늘도 나쁜 것들은 털어버리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라며 한 팬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내용을 함께 캡처해 올렸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에 최준희는 “제가 힘든 시기를 보냈고 안 좋은 순간들도 참 많았지만 단순히 과거로 남겨두는 일이 아닌 인생의 한 페이지를 의미 있게 남겨두는 일이고 싶어요”라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행복했던 기억, 힘들었던 기억, 극복해냈던 추억, 아쉬웠던 일들 항상 저는 질러보고야 마는 것 같아요. 선물을 꼭 뜯어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처럼 이번 만큼은 ‘내가 또 그럼 그렇지’라는 감정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며 하루를 그냥 소비하지 않고 하루의 기억 하나쯤은 마음 속에 부둥켜안고 내일로 걸어가고 싶어요”라고 다짐했다.
앞서 최준희는 SNS를 통해 최근의 근황에 대해 밝히며 엄마 최진실을 꼭 닮은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