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청와대에 이명박·박근혜 ‘형집행정지’ 요구서 전달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 요구서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에게 전달하고 있다. 2021.12.17/뉴스1 © News1

국민의당은 17일 청와대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요구서를 전달했다. 요구서는 선대위 직능부문특별위원장을 맡은 최연숙 의원이 전달했다.

최 의원은 요구서와 함께 전날(16일) 안철수 대선 후보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를 요구한 기자회견문을 함께 전했다.

안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통합을 위한 결단을 요청한다”며 “이번 성탄절에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안 후보는 “사면에 대해서는 다음 대통령이 국민들의 뜻을 모아 결정하면 된다”며 주장했다. 또 “그분들이 잘못이 없어서가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이만하면 충분하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