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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대표이사에 김정수 부회장…해외 영업 강화 나서

입력 | 2021-12-17 22:51:00


삼양식품은 김정수 총괄사장을 부회장(사진)으로 승진 발령하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 최대주주인 삼양내츄럴스의 최대주주이자 오너로 지난해 10월 총괄사장으로 복귀했지만 대표이사는 아니었다. 김 부회장은 해외영업본부장도 맡아 영업·마케팅·제품개발 등을 주관할 예정이다.

장재성 전략운영본부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기획·지원·재무 등 관리 부문을 담당한다. 장 부사장은 외환은행, KEB하나은행, IBK투자증권, 풀무원 등을 거치며 주로 재무·금융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