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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새벽까지 중부·강원·충청 1시간 내외 ‘강한 눈’

입력 | 2021-12-18 17:20:00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1.12.18/뉴스1 © News1


일요일 19일 새벽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9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눈이 내리다가 그친다. 일부 전라권 내륙은 아침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내리는 눈은 지속시간이 1시간 내외로 짧지만,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에도 -9도 이하의 낮은 기온이 지속되며 춥다.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3도 Δ춘천 -7도 Δ강릉 -1도 Δ대전 -2도 Δ전주 0도 Δ광주 0도 Δ대구 -1도 Δ부산 2도 Δ제주 6도다.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4도 Δ춘천 3도 Δ강릉 6도 Δ대전 6도 Δ전주 6도 Δ광주 7도 Δ대구 6도 Δ부산 9도 Δ제주 11도다.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