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여러 지방에서 극심한 폭우가 계속돼 홍수가 발생하면서 수 천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이스마일 사브리 야코브 총리가 18일 밤(현지시간) 발표했다.
지금까지 6개 주에서 총 1만 1384명이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총리는 기자 브리핑에서 밝혔다. 또 앞으로도 약 160만명의 피난에 대비해서 추가로 대피소들을 예비로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구조대 인력을 총동원하고 군대를 투입하고 있으며 , 국가재난본부가 각 지역의 대피와 주요 지시를 총괄하고 있다고 총리는 말했다.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