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휠체어농구리그(WKBL) 정상을 차지한 서울시청 선수단.
서울시청이 한국휠체어농구리그(WKBL) 3연패에 성공했다.
서울시청은 19일 강원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1 WKBL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최종 3차전에서 제주삼다수를 69-65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를 15전 전승으로 마친 서울시청은 17일 같은 곳에서 열린 1차전 때도 60-56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는 제주삼다수에 56-58로 덜미가 잡혔다.
그밖에 이윤주(20점), 양동길(15득점 9리바운드), 곽준성(11득점) 등 각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면서 우승 기쁨을 누렸다.
임찬규 서울시청 단장은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준 덕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