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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샘물 “아이 둘 입양했고 모두 알고 있어…둘째는 영재 판정”

입력 | 2021-12-20 08:05:00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두 아이를 입양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유리는 젠의 돌잔치를 위해 정샘물에게 메이크업을 받으러 갔다. 이 자리에서 아이 엄마인 정샘물과 사유리는 많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정샘물은 “마흔 셋에 첫째를 입양했다”라며 “결혼할 때부터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우지만 입양도 하자고 (남편과) 이야기했는데, 시술이 잘 안 돼서 정한대로 하자 해 봉사하면서 입양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 입양에 대해선 “첫째가 크면서 동생을 원했다, 모든 상황이 자연스러웠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샘물은 아이가 입양 사실을 알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했다, 얼마 전에는 친엄마를 궁금해 해서 ‘크면 찾아보자’라고 했다”라며 “숨길 일도 없고 숨길 필요도 없어서 다 이야기해주는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째도 친구들에게 입양 사실을 이야기한다”라며 “고마운 점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다른 형태의 가족임을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했다.

정샘물은 둘째에 대해서는 “영재판정을 받았다”라며 “두 딸이 다르면서도 기특하다”라고 딸들에 대해 자랑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