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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휴식’ 보르도, 컵대회 64강서 AS쥐무에 10-0 대승

입력 | 2021-12-20 09:15:00


프랑스 리그1의 보르도가 프랑스축구협회(FA)컵 대회 64강에서 AS 쥐무를 대파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팀의 주전 공격수인 황의조는 휴식 차원에서 제외됐다.

보르도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2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 홈 경기에서 AS 쥐무에 10-0으로 이겼다.

황의조를 비롯해 골키퍼 브누아 코스틸, 센터백 로랑 코시엘니, 측면 공격수 레미 우댕, 알베르트 엘리스 등 주전급 대부분이 포함되지 않았다.

오는 23일 릴과의 리그1 19라운드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구단이 핵심 전력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셈이다.

주전들이 빠졌다지만 아프리카 동쪽 코모도 제도의 섬인 마요트를 연고로 하는 작은 구단 AS 쥐무는 보르도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음바예 니앙(4골), 티모시 펨벨레(2골), 압델 메디우, 자바이로 딜로선, 이수프 시소코, 조시 마자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 퍼레이드를 이어간 끝에 홈팀 보르도가 10골 차 대승을 거뒀다.

32강에 진출한 보르도는 다음달 초 1부 리그 팀 브레스트와 16강행을 두고 격돌하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