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추위 한풀 꺾이고 미세먼지…전국 곳곳 ‘나쁨’

입력 | 2021-12-20 09:29:00


월요일인 20일 낮부터는 추위가 한풀 꺾이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다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전국에서 기온이 올라 전날(19일)보다 5~8도 오르겠고, 평년보다 5~8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8~1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울러 이날 밤부터 강원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0.1㎝ 미만 눈 날림, 0.1㎜ 미만 빗방울이다.

밤부터 내일(21일) 오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는 이날까지, 동해바깥먼바다는 내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