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3시57분쯤 대구 수성구 고산서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서당안 선물 한 채가 불에 탔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뉴스1
20일 오전 3시57분쯤 대구 수성구 고산서당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서당안 건물 1채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소방대원 등 61명을 투입해 29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서당안 66㎡규모의 건물 1채가 이 모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984년 7월25일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15호로 지정된 고산서당은 퇴계 이황선생이 강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서당에서 약 50m정도 떨어진 퇴계 이황 선생 등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까지는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