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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김나영, 마음도 따뜻…한부모 여성 가장 위해 유튜브 수익금 1억원 쾌척

입력 | 2021-12-20 10:29:00

유튜브 채널 ‘노필터 TV’ 영상 갈무리


방송인 김나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공개하면서 전액 기부의 뜻을 밝혔다.

지난 19일 김나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 TV’에 ‘21년 하반기 노필터 광고 수익 대공개! 2021 노필터어워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나영은 2021년 전체 동영상 조회 수가 4052만8572회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하반기 수익을 결산했다.

김나영은 “‘내가 키운다’ 방송을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노필터 TV’에도 관심을 가져주셨고 조회 수도 많이 올라가 더 많은 수익이 발생했다”라며 6월부터 11월까지의 광고 수익이 7826만7525원으로 집계됐다고 얘기했다.

김나영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수익이 3987만2888원이었다”라며 “거의 두 배의 수익을 기록했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수익에 제가 좀 더 보태서 1억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서 ‘노필터 TV’ 구독자 이름으로 한 부모 가정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나영은 그러면서 “한 부모 가정 여성 가장들의 힘든 부분이 한시적인 지원으로 인해서 해결되기에는 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최선의 방법을 아름다운 재단 측과 논의해서 이 수익금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해 12월에도 한부모여성 자영업자 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 5000만원을 쾌척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보호종료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해 유튜브 수익금 5000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나영은 현재 가수 마이큐와 열애 중이다. 김나영 측 관계자는 최근 “10월에 김나영이 화보 촬영장에서 지인들과 작은 만남을 가졌다가 (마이큐와)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인연이 이어져 11월께 연인 사이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막 조심스럽게 시작한 만남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