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이스포츠진흥협회 ‘제2회 e스포츠문화진흥대상’ 후원 공로-홍보 등 부문별 수상자 시상
(사)한국이스포츠진흥협회(총회장 문기주)가 11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2회 대한민국e스포츠문화진흥대상’ 시상식과 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e스포츠 문화 확산 및 산업 기반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사)한국이스포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크로앙스가 후원했다.
이날 열린 ‘국제e스포츠포럼’에서 문기주 회장은 ‘e스포츠와 뉴 메타게임(metagame)의 이해―e스포츠 여가 만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10대 청소년의 e스포츠 참여 정도가 자아 존중감, 대인관계, 휴식적 여가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소속 ‘국제e스포츠포럼’ 이승철 의장은 ‘e스포츠 산업 현황 및 e스포츠 개념’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임원 위촉식이 거행됐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상자 중 일부는 찾아가는 시상서비스로 전환해 개최했다.
앞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이스포츠 문화진흥대상 시상식’에는 문 회장, 신용선 경영학 박사, 이상주 오산대 교수, 전남대 글로벌 연구소 정용 연구원 등이 수상하기도 했다.
문 회장은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재소자 재활시설 및 시각장애인단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3만 장을 전달했다. 이 밖에 △구미 상록학교 냉난방기 400만 원 후원 △대전교도소 여름나기 얼음생수 3만 병 후원 △동남아 교민돕기 마스크 나눔 8000장 전달 △서울시 부랑인 시설 은평의 마을에 여름나기 생수 1만 병 지원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 미혼모 자녀에게 200만 원 지원 △쌀나눔 행사로 상록보육원, 장애아동발달센터, 홀몸노인 무료급식소에 쌀 500kg 전달 △서울구치소 2600여 명 재소자를 위한 추석 떡나눔 전달 △오산대 지역 200여 어르신 물품 지원 △대한적십자 봉사회 음성군 지부 탈북민 김장나눔 및 지역 음악회 지원, 장학금 지원 등 수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한편 (사)한국이스포츠진흥협회는 5월 이스포츠 학술연구 추진 및 가칭 (사)한국이스포츠진흥협회 추진위를 구성하고, 한국이스포츠교육진흥원 설립안이 의결되면서 설립됐다.
올 10월 1일 사단법인으로 정식 승인된 진흥협회는 11월 20일부터 1박 2일간 상명 수련원에서 건전한 이스포츠 지도자 양성교육과정 1차 학습 워크숍 ‘제1회 이스포츠 학술발표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