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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동탄 잇는 ‘GTX A 노선’ 추진에 내년 500억원 투입

입력 | 2021-12-20 11:15:00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서 운행할 철도 차량의 실물모형(Mock-Up) 전시회가 열린 2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 여울공원에서 관계자들이 전시된 열차를 살펴보고 있다. 2021.4.20/뉴스1 © News1


경기 파주와 화성시 동탄을 잇는 총연장 85㎞ ‘GTX(광역급행철도) A 노선’ 추진을 위해 경기도비와 시비 약 500억원이 내년에 투입된다.

20일 도에 따르면 GTX A는 파주~삼성(46㎞)과 삼성~동탄(39.5㎞) 두 개 노선으로 나눠 추진 중이다. 국비지원을 제외한 내년 지자체 분담금(도비-시비 50%) 규모는 파주~삼성 275억여원, 삼성~동탄 225억여원이다.

2019년 6월 착공해 오는 2023년 완공(변동 가능) 예정인 파주~삼성 구간은 파주·고양시와 서울의 주요 거점역을 30분대에 연결한다.

정거장은 운정역~킨텍스역~대곡역~연신내역~서울역~삼성역이다. 경기 구간 25.5㎞, 서울 구간 20.5㎞이다.

도비와 시비 분담금 총규모는 1674억여원이고, 내년 275억여원을 제외하고 남은 분담금은 555억여원이다.

2019년 3월 착공해 2023년 완공(변동 가능) 예정인 삼성~동탄 구간은 서울 삼성과 경기 성남·용인·화성시를 연결하는 철도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혼잡 완화와 통행시간 절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정거장은 삼성역~수서역~성남역~용인역~동탄역이고 경기 구간 31.3㎞, 서울 구간 8.2㎞이다.

삼성~동탄 구간 분담금은 총 2030억원이고, 내년 225억여원 이후 투자해야 할 분담금은 441억여원 규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