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2.20/뉴스1 © News1
서울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이 여전히 9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71개 중 330개가 사용 중이다. 가동률은 89.0%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41개다.
서울시 준·중환자 병상은 189개 중 143개가 사용 중이다. 가동률은 75.7%, 입원 가능한 병상은 46개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총 5669병상이다. 사용 중인 병상은 3539개로 가동률은 62.4%다.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874개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1615명이고, 현재 1만334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누적 재택치료 인원은 5만365명이다.
서울시는 비상 의료방역 조치에 따라 이번 주 준·중환자 병상 19개, 중등증 병상 34개 등 총 53병상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에도 감염병 전담병상 80병상을 추가 확보해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중증병상 재원일수에 따른 손실보상 차등 지급도 추진한다. 중증병상 회복기 환자를 전원·전실하는 경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격리해제자를 수용하는 병원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