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사운드파인트리, 사나그룹과 업무제휴협약 체결

입력 | 2021-12-20 12:37:00


사운드파인트리와 사나그룹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뷰티션(자격증을 취득한 뷰티 서비스 전문가)을 대상으로 한 뷰티 사업 및 IT 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사운드파인트리의 뷰티션을 위한 글로벌 슈퍼 앱 ‘블링크’ 플랫폼의 아프리카 서비스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IT 신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IT 인프라 구축 및 기술 노하우 공유 등의 업무협력에 나선다.

주식회사 사운드파인트리는 뷰티션를 위한 통합플랫폼 블링크(BLINK)를 개발하고 있다. 사운드파인트리가 주력하고 있는 블링크는 “BEAUTICIAN+LINK 합성어”로, 뷰티 산업의 본질에 충실한 입체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특화된 앱으로 뷰티업계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이용자 중심의 강력한 관계망 서비스 제공을 지향한다. 블링크는 뷰티션들에게 수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장과 고객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로 모든 뷰티션의 행복과 자긍심 고취,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사나그룹은 최영철 회장이 1989년 케냐에 설립한 케냐 및 동, 중부 아프리카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시장점유율 45%의 업계선두 가발 제조업체이다. ‘Angels’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사나그룹은 현재 케냐를 비롯한 아프리카 시장뿐 아니라 유럽, 호주 등12개국에 수출하며, 종업원수가 1만여 명, 연간 매출 1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R&D를 통해 일본 원사 의존도에서 탈피, 자체 원사를 개발했고, 케냐 최초로 한국 커뮤니티를 설립하고 현지 고용 창출을 이끌어내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산업도시로의 개발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사운드 파인트리 윤재한 대표는 “아프리카, 유럽 등에서 32년 이상 고품질 맞춤형 가발을 판매하고 있는 사나그룹의 독보적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현지 시장에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고, 사운드파인트리가 보유한 다양한 최신 IT특허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사나그룹 최용석 사장은 “블링크의 현지화 및 빠른 사업 확장을 자신하고 있으며, 블링크를 통해 헤어, 피부, 화장품 등의 뷰티 사업 다각화를 손쉽게 이룰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운드파인트리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 IT특허기술이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발전하려는 사나그룹의 사업 비전과 일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