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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 블록체인 자산 거래 플랫폼 눈길

입력 | 2021-12-21 03:00:00

비자카네기몰




아멕스지(AMAXG·CEO 최정무)그룹의 ‘비자카네기몰(BIZA-CarnegieMall)’은 블록체인 기반에서 커머스와 가상자산 월렛을 탑재하고 소비자, 공급자 등의 빅데이터를 구축한 뒤 이를 인공지능(AI)과 원사이클 체계에서 연동시키는 플랫폼이다.

전 세계 유저가 일상생활에서 실제 손쉽고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탈중앙화 P2P(개인 간 거래) 쇼핑몰 구축·운영 솔루션 제공과 가상자산 이코노미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비자인앱(BIZA-InApp) 간편 결제 서비스 공급이 카네기몰 플랫폼 사업의 양대 축이다. 아멕스지는 카네기몰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사업자면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가맹점 등록을 하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매하는 소비자도 판매 제품이 있을 경우 쇼핑몰 입점이 가능하다.

아멕스지는 실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영국 등 30여 개국 250여만 명의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는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에 카네기몰의 쌍둥이 격인 ‘비자엠파이어몰’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형 아마존’을 표방하는 ‘채널닷컴’도 고객 개인정보 보호와 거래수수료 절감을 위해 뛰어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춘 아멕스지의 비자인앱 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 내년에는 아멕스지애니스타가 오프라인에서 전개하는 샐러드전문점 ‘핑크래빗’의 직영점과 가맹점 등 300여 곳의 매장 키오스크에도 비자인앱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