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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영향…세계 코로나 확진자 일주일간 400만명

입력 | 2021-12-20 15:18:00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최근 일주일간 세계적으로 400만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400만817명이 확진됐다.

이는 1주 전보다 5%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전체 사망자는 4만6961명으로 10%포인트 감소했다.

유럽 지역의 확진자가 259만명으로 전체 발생의 65%를 차지했다. 총 259만3221명이 확진됐고 2만8362명이 사망했다. 유럽 61개국 중 10개국에서 전주 대비 10% 이상 발생이 증가했다. 프랑스는 9주 연속 발생이 증가하며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그 이전 주에 이어 발생이 대폭 증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경우 최근 3주간 발생이 그증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이전 주에 비해 발생이 대폭 증가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3주간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주요 국가의 100만명당 주간 확진자 통계를 살펴보면 프랑스 5166명, 영국 5161명, 미국 2036명, 이스라엘 494명, 일본 7명으로 1주 전보다 증가했다. 독일은 4229명으로 이전보다 줄었다.

방대본은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남아공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