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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표 ‘지한파’ 조니 아이잭슨 전 상원의원 별세

입력 | 2021-12-20 15:31:00


미국 의회의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으로 꼽힌 조니 아이잭슨 전 공화당 상원의원이 19일(현지 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7세. 그는 지한파 의원 모임 ‘코리아코커스’의 공동 의장을 지냈다. 2015, 2017년 두 차례 한국인 전문인력에 대한 취업비자 쿼터를 1만5000개로 확대하는 법안을 상원에 제출했지만 의회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공화당 소속이지만 민주당과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모범적인 지도자를 잃었다”고 추모했다.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