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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안주로 딱! 트러플 풍미 가득∼ 농심 새우깡 블랙

입력 | 2021-12-21 03:00:00

Food Pairing



새우깡 블랙은 트러플 풍미가 와인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으며 와인 애호가들에게 인기 안주로 사랑받고 있다. 농심 제공


농심이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새우깡 블랙이 ‘명품스낵’으로 불리며 인기다. 특히 트러플 풍미가 와인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으며 와인 애호가들에게 페어링(pairing 술과 음식 궁합) 안주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트러플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요리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며, 많은 이들이 트러플 요리와 함께 와인을 곁들인다. 트러플 향을 품고 있는 이탈리아 와인 ‘바롤로(Barolo)는 ‘와인의 왕’이라 불릴 만큼 명성이 높은데, 이 와인과 트러플 요리를 곁들이는 식사는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조합으로 꼽힌다.

SNS에서도 새우깡 블랙과 와인을 함께 먹는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새우깡 블랙 와인 안주로 강추! 글라스 와인 한잔 하고 싶을 때 한봉지 각!”, “새우깡블랙, 와인과 찰떡궁합!” 등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농심 김기복 스낵마케팅팀장은 “새우깡블랙과 와인의 조화를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새우깡블랙을 와인과 함께 한다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스낵 ‘새우깡 블랙’의 인기 비결
새우깡 블랙의 인기 비결은 고급스러운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의 풍미다. 트러플은 인공적으로 재배가 되지 않고 채취가 어려운 귀한 식재료로, 농심은 그 중에서도 고급으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을 사용했다.

새우 함량도 기존 대비 2배로 늘려 새우의 고소한 맛을 한층 강화했다. 모양도 차이를 주었다. 기존 새우깡보다 면적은 1.5배 커지고 두께는 얇아져 더 가볍고 식감이 바삭하다. 50주년을 기념한 특별작 답게 포장 디자인에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았다. 블랙과 골드를 메인 컬러로 하며, 새우깡 고유의 레드를 포인트로 사용해 프리미엄 스낵 이미지를 더했다.

50년간 사랑받아온 ‘새우깡’ 맛의 비밀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든 중독성 강한 새우깡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국민스낵’으로 자리매김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중독성 있는 새우깡 특유의 고소한 맛의 비밀은 ‘생새우’에 있다. 실제로 새우깡 한 봉지에는 5∼7cm 크기의 생새우 4∼5마리가 들어간다. 새우깡 맛의 또 다른 비결은 가열된 소금의 열을 이용해 구웠다는 것이다. 기름지지 않으면서 적당히 부풀어올라 특유의 바삭한 조직감을 만들어 준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고유의 맛과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국민스낵’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사진/SFG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