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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 시범 운영

입력 | 2021-12-20 17:46:00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손쉬운 하자 신고와 신속한 처리를 위한 ‘바로처리 통합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입주세대는 세대별로 부여된 통합 QR코드를 통해 여러 하자를 한 번에 접수할 수 있다. 입주 후에도 수시로 하자 신고가 가능하다. 준공 단계에서부터 LH의 하자점검 매니저가 각 세대 청소상태 등 점검을 통해 사전방문행사 시행 전 선제적으로 하자를 처리할 수 있다.

LH는 이번 시스템에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으로 개선사항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주택 품질향상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부터 LH 공공주택 건설과정에 적용할 방침이다.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은 “바로처리 통합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손쉽게 하자를 비대면 접수할 수 있게 됐다”며 “체계적으로 하자를 관리하고, 하자예방 등 주택품질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