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을 보인 20일 서울 북악산 곡장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가 뿌옇다. 2021.12.20/뉴스1 © News1
화요일인 21일은 추위가 누그러지고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기온이 평년보다 4~8도 높아 온화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 변화가 심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7도 Δ춘천 9도 Δ강릉 14도 Δ대전 12도 Δ전주 13도 Δ광주 14도 Δ대구 13도 Δ부산 15도 Δ제주 17도다.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쌓이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며 특히 중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다. 출근시간대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채 50m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으니 교통사고에 조심해야 한다.
동해안과 경남권은 대체로 맑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진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에는 아침까지 바람이 시속 30~60㎞,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