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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78조원 역대 최대 추경안 의회 통과…‘18세 이하 10만엔’ 지원

입력 | 2021-12-20 18:23:00


18세 이하에게 10만엔(약 105만원) 상당의 지원금 제공 등이 포함된 2021회계연도의 보정(추가경정)예산이 20일 일본 의회를 통과했다. 일반회계의 총액은 약 35조9800억엔(약 378조2181억원)으로 역대 최대이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졌고, 여당 측의 찬성 다수로 예산안이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예산은 18세 이하에게 10만엔 상당의 지원금 제공, 중소사업자에게 최대 250만엔 지급 등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날 앞서 참의원 본회의에서 자민당은 “감염 수습을 확실히해 국민들이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코로나 이후 미래사회를 구축하는 행보를 진행하기 위해선 앞서 결정된 긴급경제 대책을 속도감 있게 실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