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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16.35%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해 13.46%보다 3%포인트(p) 가까이 확대했다.
시도별로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상승했고, 10% 이상 오른 곳도 10곳에 달했다.
인천에 이어 경기가 21.72%로 두 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동두천이 57.78%나 올랐고, 오산, 양주, 안성, 시흥, 의정부, 화성 등도 30% 이상 상승했다.
이 밖에 Δ대전 18.06% Δ부산(17.18%) Δ충북(16.67%) Δ충남(14.53%) Δ서울(13.08%) Δ경남(12.00%) Δ전북(11.05%) Δ강원(10.96%)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2.81% 상승한 세종은 급등 피로감에 상승률이 2.4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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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로 Δ충북 20.3% Δ인천 19.85% Δ대전 16.45% Δ경남 14.77% Δ충남 13.59% Δ경기 13.36% Δ서울 12.94% Δ울산 11.7% Δ부산 11.40% Δ경북 10.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가 예정돼 있고 지역에 따라 시장을 자극할 수 있는 개발 공약이 발표될 수 있다면서 ”새 임대차법 영향으로 전셋값 불안은 2022년 상반기 중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 상승폭이 컸던 지역은 가격 급등 피로감이 작용할 수 있다“며 ”인천을 비롯해 충남, 부산, 광주 등은 아파트 공급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