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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美 프로모션 소감…“팬들 있어 행복한 한해”

입력 | 2021-12-21 14:26:00


미국 프로모션을 마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소감을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3일(이하 미국 현지 시간)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에서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개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 공연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참여했다.

이에 더해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더 드리밍 (The Dreaming)’과 전 세계 개봉 영화 ‘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 (MONSTA X : THE DREAMING)’의 홍보 프로모션까지 진행했다.

몬스타엑스는 프로모션을 마무리하며 셀카와 함께 일문일답으로 소감을 밝혔다.

2년만의 해외 프로모션 소감을 묻자 민혁은 “코로나19 이전에는 해외에서도 활동을 꾸준히 해왔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출국길이 막히고, 해외 팬 분들을 볼 수 없게 되고 나서부터 항상 마음 한 구석이 답답했었다”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그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아이엠은 “만나지 못하는 시간 동안 저희를 잊으셨으면 어떡하나 고민했었다”라며 “영화 시사회와 저희 두 번째 정규앨범 ‘더 드리밍’을 소개하면서 즉각적으로 보이는 반응들을 보며 쉬지 않고 달려온 보람이 있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로 참석하는 ‘징글볼’ 투어에 대해서 민혁은 “처음에는 객석에 관객이 있다는 게 너무 어색했다. 제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닌가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공연 내내 정말 행복했다”고 했다.

주헌은 “이번 ‘징글볼’에서 새롭게 보여드렸던 무대들이 있었다. 어떤 반응을 보내주실 지 걱정했는데, 다 같이 즐겨주시고 환호해주시는 걸 보면서 팬 분들과 함께하는 공연이 이랬었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몬스타엑스는 올 한해 함께해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기현은 “몬베베가 곁에 있어서 2021년도 행복한 한 해 였다”며 “건강 유의하시고, 다가오는 연말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형원은 “올 한 해 못 본 만큼 2022년에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아이엠은 “내년에는 국내에서도 몬스타엑스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몬베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