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2021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TOP 100 Trust and Use Products and Services 2021, Vietnam)’에 10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락앤락은 ‘2021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 소형가전과 텀블러 부문에서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 10대 핵심 산업 카테고리 중 ‘생활용품 및 인테리어’ 분야에선 1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10대 브랜드 타이틀을 거머줬다.
실제 소형가전의 경우 베트남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이며, 올 3분기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연 평균 13% 성장을 이뤘다. 텀블러는 소형가전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셧다운된 올 3분기를 제외하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약 10% 늘었다.
천해우 락앤락 동남아영업총괄 전무는 “앞으로도 베트남 소비자들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국내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는 베트남 대표 경제지인 ‘베트남 이코노믹 타임스(Vietnam Economic Times)’ 산하 소비자 잡지(Consumption Advisory Magazine)가 매년 주관하는 시상이다. 올해 패션, 화장품, 식음료, 가전용품 등 베트남 전역의 500여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다. 소비자와 리서치 관계자, 언론사 등이 투표에 참여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