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1년 12월 1호(334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캘린더 공유 서비스 ‘타임트리’
○ DBR Case study
캘린더 공유 서비스 ‘타임트리’는 개인 일정 관리가 아닌 그룹 일정 공유를 콘셉트로 새 시장을 개척하는 데 성공하며 일본의 ‘국민 애플리케이션’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카카오재팬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이 캘린더 공유 서비스는 가정 내 냉장고 문 혹은 거실에 놓은 탁상용 달력처럼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전 직원이 엔지니어 출신임에도 CS(Customer Service) 관리 업무를 나눠 맡으며 고객 불만 사항을 접수하고 고객과 직원 간 접점을 늘리기 위해 연중 이벤트를 기획해 꾸준히 서비스 개선을 이뤄냈다. 검색 엔진 최적화를 통해 고객 여정 관리에도 힘썼으며 유저 사용기를 축적해 콘텐츠 마케팅에도 활용했다. 그 결과 2021년 현재 이용자 3300만 명에 달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삶의 질 개선하는 ‘넷 포지티브’ 기업
○ DBR×태평양 ESG 포럼 2021
ESG 전문 컨설팅 기업 ‘에코스트래티지스’의 앤드루 윈스턴 대표는 10월 열린 ‘DBR×태평양 ESG 포럼 2021’에 연사로 참석해 ‘넷 포지티브’ 실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넷 포지티브 기업은 그 영향 아래 놓이는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상품, 운영, 지역 및 국가 등 모든 범위에서 개선하는 기업을 뜻한다. 그 대상으로는 직원, 공급 업체, 미래 세대, 지구 자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포함된다. 윈스턴 대표는 넷 포지티브 기업이 되기 위한 3단계도 제시했다. 즉, 첫째 광범위한 목표를 세울 것, 둘째 파트너사와 적극 협력할 것, 셋째 새로운 사업 모델로 확장할 것이 그의 제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