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식을 대신할 먹거리 고민은 단지 동물권 이슈만이 아니다. 기후변화와 식량위기를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죽음 없는 육식’, 즉 ‘세포배양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체이스 퍼디는 동물세포를 배양해 만든 세포배양육 업계가 이뤄낸 성과와 풀어야 할 숙제 등을 설명한다. 더불어 시장의 가능성을 예상한 대기업들의 발 빠른 움직임과 이런 변화가 마뜩잖은 육류업계의 반응 등을 한 편의 영화와 같이 흥미롭게 풀어낸다.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