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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네소타 주지사, 돌파감염…10대 아들 걸린 뒤 확진

입력 | 2021-12-22 10:14:00


팀 월즈 미국 미네소타 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주지사실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주지사 10대 아들이 주말 동안 가벼운 코로나 감염 증상을 보였고 이후 주지사와 부인이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월즈 주지사와 그 가족은 모두 코로나 백신을 맞았으나 확진된 돌파 감염 사례다.

월즈 주지사는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지만 모두 잘 지내고 있다”며 “백신이 나와 가족을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와 민주당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의원과 코리 부커 뉴저지 상원의원도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도 백신을 맞은 뒤 코로나에 걸린 돌파 감염 사례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