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주최로 개최된 ‘오미크론 대응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했다.(외교부 제공)© 뉴스1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주최로 개최된 ‘오미크론 대응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해 오미크론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화상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대책을 협의하기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를 포함, 10여개국 외교장관과 아프리카연합(AU)와 유럽연합(EU)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국내 오미크론 발생 현황과 우리 정부의 대응 기조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평한 백신 접근성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오미크론 확산 방지와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우선적으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추가접종, 18세 이하 청소년 층 백신 접종 독려·시행, 임시 입국 규제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오미크론 확산이 국제사회의 경제·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