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내년 창립 60주년… 브랜딩 강화
3층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
몽블랑 산장-알프스 분위기 연출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 ‘샤모니 정신(Chamonix Esprit)’을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명동에 오픈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이더의 탄생과 방향성을 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샤모니 정신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프랑스 샤모니의 몽블랑 정상을 인류 최초로 등정한 자크 발마와 미셸 파카르의 이야기에서 탄생됐다. 두렵게 느껴지던 ‘산’이라는 미지의 공간을 즐거움으로 승화한 그들의 도전을 샤모니 정신으로 정의한 것이다.

아이더 명동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습들. 아이더 제공

네오 하이커를 주제로 꾸며진 2층 공간에서는 아이더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의 외투부터 고기능성 의류 등 한 차원 진화한 아웃도어 제품을 통해 아이더의 현재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카운셀링 존이 마련돼 체계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제품 추천 등 전문가의 조언도 받을 수 있다.
1962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아이더는 2022년에 브랜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에 오픈한 명동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 외에도 60주년을 기념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등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20년 2월 획득한 글로벌 상표권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아이더 명동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
한편 명동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은 모든 고객에게 아이더 로고가 각인된 마스크(1만 개 한정)를 증정한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두 가지 모양으로 변형되는 목 베개, 휴대할 수 있는 담요 등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