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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맨이 나타났어요” 대낮에 인천 한 여고 앞서 잇따라 112신고

입력 | 2021-12-22 12:22:00

© News1 DB


인천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신원미상 남성이 여고생을 상대로 신체를 노출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전날 연수구 소재 모 여고생 A양이 112에 “바바리맨이 (나타났다가) 도망갔다”는 신고를 잇따라 했다.

당시 A양은 이틀 연속 대낮 여고 앞에서 한 남성이 신체를 노출하고 도망갔다면서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양이 목격했다는 남성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CCTV상에서 당시 남성은 겨울 패딩을 걸치고 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이 남성을 추적하는 한편, 공연음란 혐의 외에 강제추행 등 다른 혐의가 있는 지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