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68) 대통령의 퇴임시기에 맞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건물 외관이 드러났다.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잠시 중단되는 등 부침을 겪은 대통령 사저는 최근 지붕과 외부 공사를 거의 마무리하고 전기 배선이나 인테리어 등 내부 공사 중이다.
공사 가림막 뒤로 보이는 집은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의 밝은 색상을 사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사저 지근 거리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가 있고, 김해 봉하마을까지도 차량으로 5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의 양산 집은 내년 4월 초 완공될 예정이다.
[양산=뉴시스]